샤카디타 코리아 초청강연
베니스의 한국미술
정형민
1차: 2024. 8. 28(수) 오후 2:30~4:00
2차: 2024. 9. 4(수) 오후 2:30~4:00
장소: 불교여성개발원(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길 20)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 유럽 해상무역 중심지였던 수상도시 베니스는 도시 전체를 가득 장식하고 있는 15~17세기 건축뿐만 아니라 미로같은 운하와 푸른 하늘만으로도 참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최근에는 1895년에 설립된 격년제 국제 미술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로 전세계 미술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비엔날레 설립 후 백년이 된 1995년에는 단독 국가관으로는 마지막으로 학국관(Korean Pavillion)이 개관하면서 한국작가들도 이 국제적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미술과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대대적 행사가 기획되기도 했다. 샤카디타 코리아 초청 두 차례 강연에서는 그동안 참석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미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강사소개
정형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에 입학했으며, 미국 웰슬리대학(Wellesley College)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하고,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과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동양미술사로 각각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미술사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술의 전당 전시감독(1999~2001), 서울대학교 미술관장(2006~2012),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2006~2008), 국립현대미술관장(2012~2015)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