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카디타 홍콩대회 귀국보고 겸 평가회>
-날짜; 2017년 7월 14일(금) 오후4시
-장소; 플라톤아카데미(조계사 건너편 SK건설 2층)
샤카디타 코리아에서는 이번 홍콩 대회를 마치며 7월 14일 오후4시, 인사동 SK건설빌딩 2층에 위치한 플라톤아카데미 에서 '귀국보고 겸 평가회'를 가졌다. 총 35명이 참석하여 이번 대회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즐거운 대회 참여를 위한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샤카디타 코리아의 공동대표인 본각스님께서는 "준비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었고, 특히 대회 시작 2주 전부터는 갑자기 논문이 밀려들어와 너무 힘들었는데도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봉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그 노고를 칭찬하고 싶다. 샤카디타 대회를 통해 우리가 전 세계와 만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한 이재순은 "외국인이 템플스테이에 기대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관광객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두 번째는 수행자로서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는 의견을 발표했다. 샤카디타 코리아의 공동대표인 조은수 교수는 "이번 대회는 유례없이 한국 참가자 수가 많았기에 인력이 부족하였다. 앞으로의 대회 에는 더 많은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능인스님 께서는 "10년 만에 대회에 참여하니 많이 발전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통번역 팀의 수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 비구니의 사회진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해인스님께서는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비구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며 "대회 홍보도 하고 영어공부도 할 겸 1년에 한번 샤카디타 코리아 MT 진행"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었다. 다음 대회 개최지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