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동대표 광용스님·정형은 인사말

안녕하세요.

이번에 샤카디타 코리아 공동대표 소임을 맡게 된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입니다. 저는 지난 2월 17일 제10차 샤카디타 코리아 총회에서 정형은님과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참 감사하고, 가슴이 벅찹니다.

샤카디타 코리아는 2002년 대만에서 열린 사카디타 국제대회에 본각 스님과 조은수 교수님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 틀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2년 뒤인 2004년 제8차 국제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잘 회향하였습니다. 이는 두 분 공동대표의 헌신 아래 한마음으로 애쓴 회원 여러분 모두의 힘입니다. 찬탄해마지 않습니다!

이처럼 거룩한 샤카디타 코리아의 공동대표를 맡게 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샤카디타 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공동대표 정형은님과 손잡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샤카디타 코리아 회원 여러분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임 샤카다타코리아 공동대표 광용 합장


샤카디타 코리아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그 동안 샤카디타 코리아를 이끌어 오신 본각 스님과 조은수 교수님에 이어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과 함께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그 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 여성불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고 국내외 여성불자들에게 샤카디타 코리아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우신 두 분 전임 공동대표님의 뒤를 잇게 되어 막중한 부담을 느끼는 동시에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샤카디타 코리아의 불교 통번역 프로그램인 G.E.P (겝) 5기를 수료하면서 샤카디타 코리아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저야말로 샤카디타 코리아가 펼치는 ‘여성불자의 역량강화’ 운동의 혜택을 본 것 같습니다.

이렇듯 삶이란 길을 걸으면서 어떠한 인연과 어떠한 일들을 만나게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만, 공동대표라는 자리를 맡으면서 새로운 경험과 수행을 하며 걸어갈 2년이라는 임기 끝에는 또 어떤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광용스님과 함께 샤카디타 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공동대표 정형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