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불교 관련 전시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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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靈山의 모임, 진천 영수사 괘불

<진천 영수사 괘불>(보물)은 1653년(효종 4년)에 16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만든 괘불이다. 세로 9m, 가로 5m가 넘는 커다란 화면을 영취산에서 설법하고 있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보살, 제자, 사천왕, 천인 등 140명의 인물들이 가득 채운다. 특히 석가모니 앞에 앉아 석가모니에게 법을 청하는 인물의 뒷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뒷모습이 단정한 그와 우리가 함께 부처를 바라보는 듯하다.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관 2층 불교회화실
○ 전시기간: 2024.5.1.~10.13
○ 관람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 관람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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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근대기 이후에는 마치 자수가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근현대 자수는 낯설다. 19세기 이후 자수의 역사, 즉 개항, 근대화=서구화, 식민, 전쟁, 분단, 산업화, 세계화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변화한 자수의 흐름은 주류 미술사의 관심 밖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전시는 알려지지 않은 자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 소개하고 미술사에서 주변화되었던 자수 실천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본다.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 전시 기간: 2023.5.1.~8.4.
○ 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수, 토 10:00~21:00
○ 관람 요금: 2,000원(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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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의 바다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의 불일미술관에서는 법련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북조시대와 수, 당대에 제작된 60여점의 중국고대불교조각품들을 갖고 특별기획전시 ‘여래의 바다’를 개최한다. 전시의 부제는 “한국불교미술의 원류를 찾아서” 이며, 특별전시에 소개되는 60여점의 불교조각품들은 석불헌 김기홍 박사의 평생 수집품들로 이루어진 반야컬렉션중에서 한국고대불교미술과의 연관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로 선정되었다.

○ 전시장소: 법련사 불일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0)
○ 전시 기간: 2023.5.31.~11.30.
○ 관람 시간: 10:30~15:00 (매주 월 휴관)
○ 관람 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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