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담마사탄사원 방문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샤카디타 코리아의 공동대표 조은수, 운영위원 전영숙, 회원 김형인, 홍보팀장 김한울은 태국 방콕의 매치사찰인 담마사탄(Sathira-Dhammasathan)에서 열린 컨퍼런스 에 다녀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6년에 서거한 푸미폰(Bhumibol) 왕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열렸다.

이 사찰은 지난 2011년 제12차 방콕 샤카디타 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매치 산사니 스님이 주지로 계시며 물안개가 넘실대는 정원이 장관이다. 매치 스님들은 흰색 승복을 입는다. 그 때문인지 절에 방문하는 재가자들도 남녀노소 모두 흰색 옷을 입었다. 넓은 정원에는 나무와 풀이 무성한데 그 사이로 돌길과 흙길이 미로처럼 짜여있었다. 물안개가 항상 가득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면 일행을 잃어버리기 일쑤이고,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보였다. 특히 새로 개장한 타라의 동굴(Tara’s Cave)은 자연광과 거울을 사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라의 발바닥을 쓰다듬으며 샤카디타 코리아 회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