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불교 관련 전시회 추천 – 글: 김은희

※ 아래 정보는 각 전시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으로, 방역패스나 동반인원 등 보다 정확한 관람정보는 함께 기재된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전시 관람 방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생의 찬미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적인 역할에 주목하고, 각 역할별로 19세기~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장식화, 그리고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8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이다.

* 제15대 조계종 종정이신 중봉 성파 대종사의 <수기맹호도>도 전시된다.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전시기간: 2022.6.1.~9.25.
○ 관람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2,000원
○ 자세한 관람정보는 다음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세요.
○ 관련기사: [국립현대미술관] 생의 찬미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 전시품: 정선 <인왕제색도>(국보), <금동보살삼존상>(국보), 김환기 <산울림>, 클로드 모네 <수련>, 이중섭 <황소>, 박수근 <한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및 공립미술관 5개처 이건희 컬렉션 355점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2022.4.28. ~ 2022.8.28.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10시~18시, 수/토 10시~21시
○ 관람요금: 5,000원
○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 예매: 인터파크 예매, 현장발권 회차당 30명 ※빛에 약한 서화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전시품이 전시 기간 중 교체되어, 전시품의 전시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

천년고찰 예산 수덕사에 괘불이 걸렸던 어느 날을 상상해 본다.

법당 앞에는 이 공간이 성스러운 장소임을 알리는 작은 그림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각종 공양물이 쌓여 있다.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과 잔잔한 바람은 곧 마주하게 될 부처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사찰 마당에 예불 소리가 퍼지고 사람들의 간절함이 모여드는 가운데 화사한 색선이 법당 위 푸른 하늘을 가로지른다. 그 끝에서 빛의 향연으로 가득한 거대한 화폭이 펼쳐진다.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
○ 전시기간: 2022.4.13. ~2022.10.16.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10시~18시, 수/토 10시~21시
○ 관람요금: 무료
○ 자세한 관람정보는 다음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세요.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일본에서 불상은 주로 국가사업이나 귀족, 무사 가문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불상에 담긴 염원은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먼 바다를 건너 우리를 찾아온 부처와 만나, 그 염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본다.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3층 세계문화관 일본실
○ 전시기간: 2022.4.5. ~ 2023.10.9.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10시~18시, 수/토 10시~21시
○ 관람요금: 무료
○ 관련영상: [BTN뉴스]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불교조각 5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