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관점을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교육]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여섯 권의 훌륭한 불교도서
저자: 티넷 데폭(Tynette Deveaux)
번역자: 안지숙
본문은 붓다달마(Buddhadharma)의 편집자 티넷 데폭(Tynette Deveaux)이 아들에게 몇 년간 잠자리에서 읽어 주었던 책 중 6권을 엄선하여 출판사의 설명과 함께 제시한다. 이 책들은 주로 4세에서 8세 어린이에게 권장 된다.
Photo by Popofatticus.
무디 카우 명상하다(Moody Cow Meditates)
글: 캘리 리 맥린(Kerry Lee MacLean)/Wisdom Publications 2009; 32 pp., $15.95
피터 카우는 재수 없는 날을 보낸다. 버스를 놓치고 자전거를 닦으면서 화도 나고 곤경에 처하게 된다. 엎친데 겹친 꼴로, 그날따라 아이들이 괴롭히고 'Moody Cow'라고 놀린다. 점점 일이 꼬여가지만, 할아버지가 오셔서 쉽고 간단한 운동으로 마음을 어떻게 푸는지, 좌절을 어떻게 보내는 지 알려주신다. 이 생기 넘치고 흥미로운 책은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 명상을 소개하며, 총 천연색 삽화로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안의 분노(Anh’s Anger)
글: 게일 실버(Gail Silver), 그림: 크리스틴 크로멀(Christiane Kromer)/Parallax Press, 2009; 40 pp., $16.9
어린이나 보호자에게 분노나 다른 어려운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을 소개한다. 5살의 안은 춤추고, 장난치고, 안고 있거나 숨 쉴 때도 화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와의 초기 갈등을 해결하고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안을 위한 공간 만들기를 한다.
윤회하는 개(Samsara Dog)
글: 헨렌 마노스(Helen Manos), 그림: 줄리 비어바스(Julie Viavas)/Kane/Miller Book Publishers, 2007; 48 pp., $17.95
윤회와 열반의 불교 개념을 바탕으로 사랑과 생활, 죽음과 임종 그리고 환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선의 유대관계(Zen Ties)
글: 존 제이 무스 (Jon J. Muth)/Scholastic Press, 2008; 40 pp., $17.99
서로에게 유대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자비와 우정으로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이야기이다.
취침 시간의 부처님(Buddha at Bedtime)
글: 달마샤리 나가라자(Dharmachari Nagaraja)/Duncan Baird Publishers, 2008; 144 pp., $16.95
현대에도 회자되는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 중 20편을 소개한다. 부모로서 설교 없이 부담스럽지 않게 아이들에게 지혜와 도덕적 가르침을 전달할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아이들이 삶속에 직면한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조명하고 상황을 풀어갈 때 이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볼 수 있다.
방얀 사슴(Banyan Deer):용기와 자비의 우화
글: 레이프 마틴(Rafe Martin), 그림: 리차드 웨먼(Richard Wehrman)/Wisdom Publications, 2010; 48 pp., $15.00
이 이야기는 모든 중생은 평화와 자유와 행복을 가지지 못하면, 아무도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이야기이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