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관점을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교육]
학교는 명상으로 처벌을 대신하고 있다
School replaces detention with meditation
번역자: 안지숙
출전: School replaces detention with meditation By CNN | 2016-11-04
한 여자 아이는 “이 명상을 하고나서 행복해 지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한다.
발티모어의 로버트 더블유 콜맨 초등학교는 매일 15분 명상과 스트레칭과 방과 후 요가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 명상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드러워지고 있다.
카릴런 톰슨(Carlillan Thompson) 교장 선생님은 “명상을 통해서 아이들은 그들 내면을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에 바꾸는 데 집중합니다. 수업시간 방해하는 아이들은 처벌 대신에 전문 명상 지도 교사가 있는 명상의 방으로 가서 호흡 명상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홀리스틱 라이프 재단의 자마르 피트(Jamar Peete) 명상지도교사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 정학 처벌을 내리거나 혹은 교장실에 불러 훈육하는 대신에 우리에게 보내지고 우리는 아이들 스스로 자기 통제를 하도록 도와줍니다.”
카릴런 톰슨 교장 선생님은 “저는 아이들에게 정학 처벌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못한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면, 아이들은 이웃을 방황하게 되었고 그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었죠. 그래서 명상의 방을 만들게 되었답니다.”고 말한다.
이에 비영리 홀리스틱 라이프 재단이 3년 전에 학교에 명상의 방을 고안해 주었고, 그 이후로 문제의 행동을 보이는 학생은 거의 없어졌다.
홀리스틱 라이프 재단(Holistic Life Foundation)의 공동 설립자 안드레스 곤잘레스(Andres Gonzalez)는 “부모가 죄수자이거나, 마약 중독자이거나, 혹은 아예 부모가 같이 살지 않는 등 발티모어는 아이들에게 많은 위험 요소가 있죠. 이러한 긴장된 상황에서, 분노나 스트레스, 혹은 좌절은 심박동수를 빨라지게 하고, 그럴 때 아이들이 호흡을 이용하여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그들은 충동적이거나 반항적이지 않고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안드레스 곤잘레스가 덧붙인다.
이 학교 3학년 다카리 크라포드(Dacari Crawford)은 “때때로 사람에게 화가 나면, 배운 대로 심호흡을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가라앉습니다”라고 말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