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시아불교청년교류 및 제2차 대륙·대만 양안의 불교청년포럼

[중국불교이슈]
2016년 아시아불교청년교류 및 제2차 대륙·대만 양안의 불교청년포럼
佛教的未来——专访第二届海峡两岸佛教青年论坛青年参会者

저자: 佛教在线
번역자: 전영숙

출전: 佛教在线 : 佛教的未来——专访第二届海峡两岸佛教青年论坛青年参会者

2016년 7월 30일 ‘2016년 아시아불교청년교류 및 제2차 대륙·대만 양안의 불교청년포럼 [2016亞洲佛教青年交流暨第二屆海峽兩岸佛教青年論壇]’이 총 6일간의 여정으로 원만히 끝났다. 참여 불자들은 모두 다이나믹한 청년 불자들이었다. 이번 모임뿐 아니라 다른 불교 모임에서도 이들이 무대에 오르면 마치 콘서트 모임에 온 것처럼 참가자들의 마음은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이번에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그들은 대답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에 불교적 요소를 녹여 넣는다면 젊은이들은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들은 음악활동을 할 때 항상 이를 현실화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대중가요에 불교 가사를 넣어 개사하기도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불교를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올해에는 호주에서도 단체를 결성하여 WFBY(World Fellowship of Buddhist Youth: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의 새 회원이 되었다. 이번 취재를 준비하면서 이들이 현재 인터넷 불교 텔레비전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포럼을 개최하는 동안 이들 청년들은 참석자 중 불교 매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청년 불자들이 있는지 열심히 찾기도 했다. 이번 대회 참가 소감을 물었을 때 이들은 매우 감격스러운 표정이었다. 이들은 문화와 마찬가지로 불교 또한 나라나 문화권을 넘어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马来西亚佛教青年总会副会长陈健良在闭幕式上表演

이번 포럼 최연소 참여자를 인터뷰해 보았다. 기자가 처음 그를 행사장에서 보았을 때 그는 불교에 대해서 그다지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보였고 이번 포럼이 뭘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그러다 폐막식 현장에서 그를 다시 보았고 기자는 슬그머니 그에게 이번 대회 참여 소감을 물어 보았다. 그러자 그는 아주 당당하고 차분한 표정으로 배우고 느낀 것을 말했다. 예를 들어 참여한 스님들 가운데 어떤 분은 저녁 공양을 하지 않아서 남방불교 국가에서 온 청년에게 물어본 후에야 남방불교 스님들은 오후불식 전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 스님들이 입고 계시는 가사의 색깔이 다른 이유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비록 이번에 행사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우연히 따라나섰지만 의외의 소득이 많았으며 앞으로 불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불교청년회 총부회장인 陳健良은 폐막식 때 공연을 했다. 보아하니 말레이시아 불교는 청년 불교 전파에 매우 공을 들이는 것 같다. 이들은 포교, 문화, 교육, 인재배양에 매우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수시로 각종 행사를 만들어 청년 불자들끼리 서로 얼굴을 익히게 하고 함께 신행생활을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청년 불교의 국제교류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다른 나라 청년불자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일은 향후 청년 불자들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