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은 명상을 하거나 불교를 가르침으로써, “카르마 동전”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전은 “로터스 네트워크(Lotos Network)”라는 특별한 불교 공동체 내에서 사용될 수 있다.
불교의 영원의 매듭(왼쪽)과 카르마 코인 로고(오른쪽)
일부의 불교 프로그래머들은 이제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적 공동체를 위한 시대라고 말한다. 이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수 백 종의 암호화폐를 가능하게 하는, 급속히 발전하는 신기술인 “블럭체인(BlockChain)”을 이용하여 건설된 공동체를 의미한다.
그 제안된 공동체는 “로터스 네트워크”라 하고, Lotos Network 제작자들은 그 공동체가
자체의 암호화폐, 즉 "카르마 토큰“(Karma Tokens)을 사용하는 “세계적인 사원(global monastery)”이 되기를 희망한다. 카르마 토큰은 공동체의 회원들이 명상을 하거나 가르침으로써 벌어들일 수 있다.
불교의 암호 화폐는 무엇인가?
제작자들이 말하길 불교적 경제 개념을 최초로 현실에서 실행하는, “카르마코인”에 기초한, 자체의 경제가 공동체의 핵심일 거라고 한다. 그 말은 철학자 슈마허(E.F. Schumacher)에 의해 70년대에 만들어졌고, 최근에는 버클리 대학의 클레어 브라운(Clair Brown)교수에 의해 더욱 발전되었다. 그 화폐는 “불교적 경제의 진정한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로터스 블로그의 게시물에서 쓰여 있고, 8팔정도(Noble Path)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축적되고 쓰여질 것이라 한다.
2013년에, 한 대학원생 연구자가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어떻게 비트코인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용자들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1/3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가장 일상적인 용도는 익명의 선물용이나 팁, 또는 기부용이었다. 그 결과는 마치 암호화폐가 ‘보시’나 ‘자선’이라는 불교적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선물 경제’를 자연스레 장려해야한다고 제안하는 것처럼 보였다. 로터스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일반 화폐의 물질적인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주목했다.
블럭체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
(이미 이서리엄(Ethereum)을 알고 있다면 이 부분은 건너뛰셔도 됩니다)
블럭체인은 세상에서 가장 대중적인 암호화페인, 비트코인 뒤의 기술이다. 블럭체인에서, 모든 거래는 송금자, 수취인, 그리고 제3자에 의해 익명으로 이루어지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 익명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사기나 위조를 실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든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은행, 수수료, 지리적 제한이 없다: 이러한 편리함이 비트코인을 전 세계적으로 점점 대중적으로 만들고 있다.
블럭체인은 일반 화폐보다 휠씬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다. 그것은 두 당사자 간의 어떤 상호작용도 기록하는 믿을만하고 투명한 방식을 제공하는데, 구매, 계약, 투표, 대화, 등 그 어떤 것도 포함할 수 있다.
이것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 두 번째로 대중적인 암호화폐인, “이써(Ether)”를 살펴보자. 이써는 블럭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우리 사회와 비슷한 어써리엄“Ethereum”이라는 사회의 공식 화폐이다. 이써리엄에서, 당신은 블럭체인을 이용해서 계약과 단체(organization), 역할(roles), 심지어 “토큰”이라 불리는 하부통화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로터스 네트워크’는 무엇인가?
로터스(Lotus)은 이써리엄(Ethereum) 내에서 만들어진, 전체 불교사회에 대한 아이디어이다. 제작자들은 블력체인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영적인 공동체를 만듦으로써, 많은 부패와 사기를 없앨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은 이 공동체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을 좀 더 접근 가능하고 지속가능하며 측정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아이디어는 로터스 네트워크의 연구 보고서인, “하얀 종이(White Paper)”에 잘 드러나 있다. 그것의 실행 핵심은 다음과 같다.
탈 중심화는 부패, 장려책, 효과, 접근성 등의 종교의 주요 문제를 해결한다. 부패는 투명한 거래에 의해 불가능해지고, 알 수 없었던 장려책은 실재적이 된다. 효과는 공개 소스 규약(open-source protocols)을 통해 경험이 공유되고, 세계적 접근성은 클라우드 기반의 연결 서비스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
제작자는 그들의 목표가 “세계 최초의 분권적 정신 공동체로 종교를 붕괴”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로터스 공동체(Lotos community)안에서, 현실 세계의 교사, 학생, 그리고 공동체들은 학습과 수행을 위한 조직을 설립할 수 있고 이 조직들은 완전히 민주적일 것이다.
회원들은 독점적인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접속하기 위해, 월 이용료를 지불할 것이나 온 라인으로 명상을 한다든지 해서 -카르마 동전의 형태로 월 이용료의 대부분을 다시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 회원은 가르침(teachimg)으로써 또한 카르마 동전을 벌수도 있고, 그 동전들은 강좌나 기부, 월 이용료 등에 쓰일 수 있다.
이용료를 지불하면 독점적인 콘텐트에 접근할 수 있다. 카르마 동전은 다른 통화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동전은 가르침으로써 벌어들일 수도 있고 강의, 기부, 구독료 등에 쓰일 수도 있다.
첨단 기술 사회에서의 불교
제작자들은 명상에 대한 일반적 질문들에 답해 줄 수 있는 챗봇이나, 뇌파나 다른 생체 측정 자료를 잴 수 있는 착용 가능한 기술, 그리고 몰입적 환경을 위한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다른 첨단기술 장비들을 제안한다. (이것들은 이미 전에 우리가 보도했던 초기 기술들이다.)
로터스 네트워크 뒤에는, 개발자 앤톤 두스(Anton Doos)와 신경과학자이자 기업가인 마이클 호건(Michael Hogan), 프로젝트 매니저 제퍼슨 데이비스(Jefferson Davis), 고문인 조 리(Joelee) 스님, 불교 괴짜인 설립자 빈센트 혼(Vincent Horn) 등이 팀으로 일하고 있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제작자들은 묻는다, “아마도 100년 후에, 신자들은 자족적 블럭체인(BlockChain)경제를 가진 다른 종파(sects)에 속하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시스템을 통제하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s)의 구조적 규칙들이 그 사회의 신앙의 정수를 형성하게 된다. 로터스는 이 비전을 탐험하고 무엇이 가능한지 알아보려는 프로젝트이다.”
불교도들은 영원히 신기술이 불교 수행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지 아닌지를 토론할 것이다. 결국, 불교도들은 붓다시대 이래로 혁신해 왔다. 과학자이자 스님인, 식 힌 훙(Sik Hin Hung)은 불교 신경과학에 대한 그의 개척자적인 작업에 관해, 한 대담에서 이렇게 말한다, “불교는 항상 그 당시의 중요한 것을 통합해 왔다. 사람들이 논리학에 관심을 보이면, 불교 논리학이 나왔다. 사람들이 만트라에 흥미를 보이면, 불교 만트라가 나왔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불자들이 기술을 통합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이 불자들을 통합할 것인가? |END
